블로그잡담

티스토리 애드센스 한번에 승인 된 후기 - 조건, 비결은?

CJLIFE 2023. 4. 10. 08:34

기다리던 애드센스를 달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아 한번에 성공하게 되었네요.


애드센스 계정 활성

 

이미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많은 분들의 애드센스 승인 후기 글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승인받을 수 있을까? 하고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저도 나름의 후기를 공유해서 애드센스를 하루빨리 달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포스팅을 한번 끼적여 보겠습니다.
 

 

1. 승인 기간 - 17일

승인 기간은 휴일 포함해서 17일 걸렸습니다. 3월 21일 최초 신청을 했고 4월 7일 애드 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미 인터넷에 많은 글들이 있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하고 나서 하루에도 수십번은 애드센스 홈페이지를 들락날락거렸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그냥 기다리는 거 밖에 없더라고요. 다만 아래의 밑줄 쫙 두 가지 내용들은 꼭 챙기시면 애드센스 승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구글 서치 콘솔 등록

구글 서치 콘솔 등록은 무조건 하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구글에서 자동으로 퍼간다는 얘기가 있지만 일단 구글 서치 콘솔을 등록하면 어느 글이 색인이 되었고 어느 글이 색인이 되지 않았고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인이 되었다는 얘기는 구글 봇이 다녀갔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검색 누락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요. 
 
개인적인 견해지만 구글 서치 콘솔에 색인이 되어야지만 "콘텐츠 부족"이라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구글 서치 콘솔은 꼭 등록하시고 매일 들어가든 2~3 일에 들어가든 주기적으로 색인 안된 글들은 계속해서 유효성 검사를 해주세요.
 
지금 돌이켜 보면 구글 서치 콘솔 등록과 색인 되는 글 관리가 제일 중요했던 거 같습니다.
 
 
 

※본인의 글 쓰기

본인이 가장 잘 알고 가장 이해하고 있는 카테고리에 대한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엑셀, 주식이라는 가장 자신 있는 분야가 있었고 특히 엑셀과 관련된 글은 첫 글 게시 한지 3주 정도밖에 안된 블로그임에도 이미 세 번이나 다음 메인에 오르는 행운을 맛보았습니다.
  

티스토리 내 글의 방문자수가 갑자기 증가하였다?
 

방문자수

 
 
저의 이전 글들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필력이 막 뛰어난 거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던 경험과 노하우들을 공유하고 싶었고 최대한 '다나까' 체를 사용하여 예를 갖췄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전하려고 하는 필체를 많이 사용하였죠. 그렇다 보니 전문성을 좋아한다는 구글의 체계와 생산된 글의 결이 많이 맞았다고 봅니다.
 
최근에는 ChatGPT를 활용해서 승인받는 법들이 있는 거 같은데요. 어차피 그렇게 승인된 글들은 결국에는 다시 삭제하고 블로그를 처음부터 키우셔야 합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본인의 경험이 담긴 글을 쓰세요. 그 글은 영원히 안 지워도 되는 글입니다.
 
지금 AI의 힘을 빌려 블로그를 키우고 싶으신가요? 그럼 결국에는 블로그에 대한 흥미를 빨리 잃으실 거예요. 블로그의 목적이 돈일 수록 더욱 흥미를 가져야 합니다. 흥미가 없다면 금방 지치고 꾸준함도 없을 테니깐요.
 
 


300x250

 


다음부터는 애드센스 승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2. 포스팅 개수

포스팅 개수는 크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내용을 담느냐가 중요한 거 같고요.
 
저는 13개의 글을 등록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애드센스를 빨리 신청하면 좋다는 얘기가 있던데 저 같은 경우는 13개 신청하고 승인이 되는 17일의 기간 동안 21개의 글을 더 썼습니다.
 
총 34개의 글로 승인을 받았고 구글 서치 콘솔을 기준으로는 26개의 글이 색인이 되었습니다.  "콘텐츠 부족"이라는 벽이 초반에 있기 때문에 주말 제외 1일 1포는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자투리 시간 날 때마다 포스팅을 쓸려고 했던 거 같네요.
 
 
 

3. 구글 SEO, 글자 수, 사진 개수

'애드센스 승인 조건' 이렇게 검색해서 나오는 글을 보면 가장 중첩되게 나오는 주제가 구글 SEO, 글자수, 사진 개수입니다.
저의 경우 엑셀이란 주제에 노하우 위주로 글을 썼기 때문에 글이 전문스럽게 보이려면 구글 SEO를 맞출 수밖에 없는 주제였고요. 글자수는 쓰다 보니 1,000자에서 1,500자 사이를 보통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개수인데 구글은 홈페이지가 빠르게 피딩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개수가 작을수록 좋다고 하지만 제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사진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크게 사진의 개수는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단 너무 고화질은 블로그 오픈 속도가 느려지니 웬만해선 피해 주세요. 이거는 티스토리뿐만 아니라 네이버 및 다른 블로그도 마찬가지더라고요.
 
 
 

4. 방문자수

사실 방문자수는 제가 언급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저의 경우 운이 좋은 케이스로 다음 메인에 오르면서 4만 명의 방문자수를 갖게 되었지만 메인에 올랐을 때를 제외하곤 일 평균으로는 100명 남짓입니다. 그렇다 보니 방문자수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딱 잘라 얘기드릴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있으면 좋겠죠?
 
 
 

5. 카테고리 수

카테고리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고 하는데 이 의견에는 100% 동의합니다. 만약 몇 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서 글이 몇백, 몇천 개 되시는 분이라면 당연 카테고리가 많겠죠. 자연적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갓 시작한 초보 블로거가 카테고리 수를 많게 갖고 가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카테고리는 애드센스 승인받기 전까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주제 2~3가지를 중점적으로 쓰면 많은 도움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6. 맞춤법 검사

꼭 해주세요. 티스토리 자체에도 맞춤법 검사 기능이 있고 구글은 영어권 회사입니다. 한글에서 영어로 해석된 내용을 분석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맞춤법은 꼭 해주세요. 
 
 
 

 

300x250

 

 

7.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고 있는 후기를 잘 전달드렸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이 애드센스 승인을 고대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은 블로그의 목적이 돈이든 아니면 흥미든 본인의 글을 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애드센스 승인은 시작일 뿐 많은 양의 포스팅과 데이터가 쌓여야지만 어느 정도의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시간 피로도 없이 블로그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본인의 흥미가 가장 중요합니다. 흥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본인의 이야기를 써야겠죠. 본인의 이야기가 없다면 결국에는 금방 지치고 포스팅 재료도 금방 떨어질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수익을 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실 계획이시라면 본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보세요. 최소한 글감 10개 정도는 쓸 수 있다는 주제로 말이죠. 아마 자신이 몰랐던 특출 난 재능이 있는 주제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걸로 본인의 글을 써보세요.
국엔 그게 제일 빠른 길일지도 모르니깐요.

 
 

뭔가 글을 쓰고 나니 블로그 강사 느낌이네요. 전 강사도 아니고 전문 블로거도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 또한 이 블로그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시고 애드센스를 승인받으신 분들과 꾸준히 블로거를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