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기록

엑셀에는 정말 유용한 기능들이 많지만 알짜 기능 중 하나를 소개하라고 한다면 '빠른 채우기'가 아닐까 합니다. 빠른 채우기를 사용한다면 두개의 값들을 하나의 값들로 합칠수도, 하나의 값들을 두개의 값들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패턴을 활용하여 다른 값을 도출 할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빠른 채우기는 업무의 능률을 높여주는 것과 동시에 패턴을 활용해서 다른 데이터 값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빠른 채우기는 기존 데이터의 패턴을 이용해서 다른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패턴" 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어떤 패턴이냐에 따라서 행으로 나열된 데이터가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이 패턴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보통 빠른 채우기를 통해 우리는 아래의 조건에..

일본의 애널리스트인 우라가미 구니오의 순환론에 따르면 주식 시장은 계절 주기와 똑같은 사계절을 갖는다고 합니다. 금융장세를 시작으로 실적 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상세 순으로 주가의 상승, 하락을 대략 2~3년을 주기로 반복한다고 합니다. 1. 금융 장세 금융 장세는 4계절로 따지면 봄과 같으며 어두운 겨울을 지나 새롭게 싹이 트는 단계로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단계의 초입입니다. 서서히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를 알리는 시점입니다. 경기가 수축되었다가 회복되는 기간을 말하며 이 시기에는 금리가 떨어집니다. 이 때의 주가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이자율이 낮아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짐으로 경기 부양과 기업의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대신 은행 예금이나 채권의 수익..

필자는 행정병 출신으로 MS OFFICE, 한글과 컴퓨터 등 웬만한 문서 관련 프로그램을 잘 다룰 줄 압니다. 그리고 속된 말로 몸으로 배웠기 때문에 단축키 숙지는 일상이었죠. (그 당시는 마우스 잡는 순간 뒷통수 날라오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살기 위해서 단축키를 배웠드랬죠...^^;) 그렇기 때문에 실무 관련 단축키는 빠삭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한글과 컴퓨터는 마우스를 안쓰고 편집할 수 있는 수준이죠. 단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엑셀이 마우스를 사용하는게 더 빠르고 효율적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단축키를 바바박! 사용할 수 있다면 뭔가 능력있고 엣지 있는 직장인일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엑셀을 단축키로만 쓴다? 여러분들의 고과는 충분히 높게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

VLOOKUP 함수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씩 #N/A 에러가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N/A 가 뜨는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100의 90은 기준정보테이블에 기준값, 다른 말로 찾고자하는 값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예를 들어 밑의 테이블에서 VLOOKUP 함수를 사용했을 때, "나"의 전화 전호는 #N/A 로 표시되는 경우인데, 바로 기준 정보 테이블에 "나"의 값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N/A 가 죽어도 보기 싫은 직장 상사라든지 #N/A 말고 "기준 정보 없음" 이라는 간략한 REMARK 를 달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번 포스팅을 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습관화 하듯이 사용하는 것이 깔끔한 엑셀 양식폼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IFERROR 함수 IFERROR 함..

미국 시간 오는 22일, 3월 FOMC 일정이 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3월 FOMC 는 21~2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하루 늦은 22~23일, 그리고 기준 금리 발표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3시에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뜨거운 이슈가 많은 만큼 이번 FOMC 의 발표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FOMC 를 앞두고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 졌습니다. SVB, 시그니처뱅크 사태와 같은 중소 은행 뱅크런 위기, 그리고 최근에 벌어졌던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까지 많은 일들이 정말 단시간에 일어났는데요. 다행히 미 당국의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 라든지 UBS 의 CS 극적 인수 타결과 같은 발 빠른 대처로 은행발 위기가 일..

엑셀을 하다 보면 어떤 조건을 만족하였을 때 그 행 혹은 열의 배경색만 자동으로 변경될 수 있는 양식을 작성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서식입니다. 서식이라는 것은 셀의 배경, 혹은 글자 크기, 색깔 등 엑셀의 셀을 꾸밀 수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서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조건부 서식을 사용한다면 함수를 활용해서 앞에서 고민하였던 문제점을 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표지요. 1. 조건부 서식 예를 들어 아래의 테이블이 있다고 하고 합격 한 인원에 대해서 행 강조를 한다고 해보겠습니다. 먼저, 테이블의 범위를 지정하고 조건부 서식 -> 새규칙 메뉴로 접근합니다. 새 규칙에서 아래 수식을 입력하여 주고, 서식탭을 활용해서 강조하고 싶..

주식의 격언 중에서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바닥을 잡기 힘들고 상투를 잡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주식은 한치 앞도 모르는 시장의 상황과 변동성 속에서 생존해야 되고 분할 매수를 통해서 시드를 어떻게 잘게 쪼개서 투자하냐에 따라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기울어 지지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겠죠. 그렇다면 어렵디 어려운 분할매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자. 종목의 상황, 펀더멘탈, 뉴스, 수급, 차트 등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자. 분할 매수도 할만한 종목을 해야한다. 섀넌의 도깨비 이론 1.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자. 사실 분할매수에는 어떻게 하세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이 없습니다. 대신 자기만의 기준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린저..

주식을 투자하다 보면 자사주 매입, 매각, 소각이라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자사주 소각 영어로는 buyback(바이백) 이라고 하죠. 처음 주식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자사주를 왜 사지? 왜 팔지? 소각은 또 뭐야?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무엇 때문에 회사는 자기 자본을 써가며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일까요? 도대체 왜? 자사주 매입하는 이유 자사주 소각의 효과 자사주 매입의 효과 1.자사주 매입 하는 이유 주주 가치 제고 / 교환사채 발행 / 회사간의 지분 교환(M&A) / 경영권 방어 자사주 매입하는 이유로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크게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주주가치 제고(주가 하락 방어) 2. 교환 사채 발행 3. 회사간의 지분 교환(M&A) 4. 경영권 방어(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음..

엑셀로 문서를 만들다보면 가시성을 중요시하는 상사를 만나게 됩니다. 가시성.. 참 좋은 단어죠. 일을 더 주는 마법의 단어. 그런데 가시성을 높여주는 한 방법 중에 하나가 행 혹은 열이 교차로, 다시말하면 번갈아서 색상을 다르 게 할 때 쉽게 구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표와 같은 것이죠. 표의 범위가 작으면 괜찮지만 표가 많을 수록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아니죠... 표가 작아도 우리는 배운 사람들이니 수식이나 엑셀에 있는 서식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행 혹은 열을 번갈아서 배경색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표서식을 활용하는 방식과 조건부 서식을 활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표 서식을 활용한 방법 조건부 서식을 활용한 방법 1. 표 서식을 활용한 방법 가장 쉬운 방법으로..

K380 로지옵션 플러스의 프로그램이 다운로드 되지 않으신가요?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설치를 시도했는데 다운로드가 안되는가요? 이번에 사무실 키보드를 K380 으로 바꾸면서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면에서 상당히 이로운 점이 있더군요. 그리고 이지스위칭을 활용해서 컴퓨터와 휴대폰을 넘나들면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굉장한 장점이 있습니다.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K380 키보드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펑션키(FN 키) 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F1, F2, F3... 의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자체로 지정되어있는 핫키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F1,2,3, 은 이지 스위칭, F4 는 인터넷 홈버튼 등으로요.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F1,F2,F3 키를 따로 Defau..